젖은 신발에 대한 대처법 - 올바른 건조 방법과 관리 방법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23. 09:00
비에 젖은 신발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젖은 신발은 냄새가 신경 쓰인다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하지만 그 이상으로 신발에 큰 손상이 남을 수 있다는 게 문제다.젖은 신발은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모양이 무너지거나 곰팡이 등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여기서는 올바른 대처법과 손질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젖은 신발을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
젖은 신발을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물기가 남다
- 냄새가 발생하다
- 형체가 무너지다
- 곰팡이가 피다
비는 무색 투명하지만 불순물이 많이 들어 있다.가죽 등이 비를 마시고 건조하면 불순물만 남고 얼룩처럼 남아버린다.
또 젖은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수분과 체온으로 인해 잡균이 급격히 번식해 역겨운 냄새를 풍기게 된다.
젖은 신발을 계속 신으면 가죽이 늘어나 버려 형태가 무너진다.게다가 젖은 신발을 벗고 그대로 두면 곰팡이가 선호하는 환경이 된다.
이런 이유로 젖은 신발은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젖은 신발에 대처법 - 건조편
젖은 신발에 대한 대처로는 먼저 깨끗한 물로 적셔라.이는 물 얼룩을 막기 위해 불순물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그 후 신발의 종류나 재질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죽 구두 건조 방법
젖은 가죽신발은 마른 천으로 수분, 오염을 닦아낸다.그런 다음 신발 속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 신문지나 마른 수건을 채운다.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건조시키자.
가죽신발이 마르면 클리너로 가볍게 얼룩을 닦아내고 크림으로 닦는다.마무리에 왁스나, 물건에 따라서는 방수 스프레이로 가드하면 완료다.
운동화 건조법
젖은 신발이 운동화인 경우 빨리 말리기 위해 신문지를 사용하자.건조시키기 전에 오염을 브러시 등으로 제거한다.깔창을 분리하고 신발 입구를 넓혀 통풍이 잘 되도록 하자.
신문지를 사각사각 만들어 발끝까지 단단히 채우다.수건 등의 흡습성이 높은 것으로 감싸 바깥쪽을 건조시킨다.직사광선을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장소에서 그늘에 말린다.필요에 따라 운동화 속 신문지를 교체하면 빨리 말릴 수 있다.
부츠 건조법
젖은 신발이 부츠인 경우도 부츠에 신문지를 가득 채운다.부츠의 습기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형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신는 입구까지 단단히 넣는 것이 요령이다.나머지는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그늘에 말린다.신문지를 자주 갈아 끼우면 빨리 말릴 수 있다.
펌프스 힐 건조법
펌프스는 소재에 따라 젖었을 때 손상이 달라지므로 대처법도 다르다.가죽 소재라면 제대로 물로 씻고 에나멜 소재라면 살짝 흘려주는 정도로 고정해 둔다.디자인에 따라서는 신문지를 채울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채우도록 한다.
벽에 기대듯이 그늘에 말리면 빨리 건조시킬 수 있다.가죽 소재의 경우 말린 채로 두면 균열의 원인이 되므로 전용 크림으로 제대로 보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신발에 대처법 - 손질편
젖은 신발을 무심코 그대로 방치하는 바람에 곰팡이와 물 얼룩,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각각의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곰팡이가 필 경우 대처법
천으로 만든 운동화나 실내화에 곰팡이가 필 경우 대처법은 효소계 표백제에 담가두는 것이다.다만 가죽신발이나 부츠 등 물세탁을 피하고 싶은 신발에는 이 방법을 쓸 수 없다.
가죽신발이나 부츠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대처법으로는 신발용 살균 스프레이나 알코올 스프레이를 천에 뿌려 곰팡이를 닦아낸다.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키고 신발용 크림을 발라둔다.마지막으로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완료다.
물 얼룩이 생겼을 때 대처법
운동화 등 천 소재는 세탁을 통해 물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한편 가죽신발의 물 얼룩 대처법은 물 얼룩이 생긴 부분에 핀포인트로 수분을 주는 것이다.수분을 준 뒤 물에 담가 굳게 짠 천으로 얼룩의 원인인 불순물을 닦아낸다.건조시킨 후 신발용 크림으로 보습, 마무리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린다.
불쾌한 냄새에 대한 대처법
신발을 젖은 채로 두면 잡균이 번식해 역겨운 냄새가 난다.탈취제를 사용하면 그 자리는 쉽게 탈취할 수 있다.하지만 원인인 잡균 번식을 억제할 수는 없다.
운동화라면 중조를 이용한 대처가 가능하다.
탄산수소나트륨은 피지 오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탈취 효과도 있다.양동이에 4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붓고 중성세제와 중조를 넣어 30분~1시간 정도 담가 둔다.세제 성분을 확실히 제거하면 건조시킨다.
결론
젖은 신발을 그대로 두면 물 얼룩이 남고 냄새가 발생하며 모양이 무너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등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젖은 신발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은 신문지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것이다.신문지를 채워줌으로써 신발의 모양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대처가 빠를수록 잡균 번식을 억제하고 냄새와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