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치료로 우울증 악화 30대 여성 증세 개선시킨 의외의 접근

    투약치료로 우울증 악화

    오랜 권태감과 기분 저하로 병원을 찾은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고 많은 약을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언젠가는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복용을 계속해도, 계속 악화되는 경우도… 투약 치료로 우울 증세가 악화된 30대 여성의 구체적인 예를 바탕으로 증상 개선을 위한 '의외의 접근법'을 소개합니다.

    1. 하루 종일 계속되는 권태감, 기분 나빠…원인은 '저 영양 상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우리 생활양식도 확 달라졌어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 감염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는 증가할 뿐, 심신의 부진을 호소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상입니다.

     

    반복되는 만연 방지 대책과 긴급 사태 선언으로 음식점도 휴업이나 시간 단축 영업이 되었고, 밤낮 편의점 음식이나 냉동 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에 의존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완전히 식생활이 흐트러져 버렸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 것이 아닐까요.

     

    그런 식생활을 계속하다 보면 점차 두통이나 잠이 오지 않는 등의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아침에 일어날 수 없다,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하루 종일 계속되는 권태감, 생리 불순, 설사, 변비, 기분 저하 등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여러 검사를 받아도 이상 없음. 그 후에도 증상은 계속 악화되어, 재차 진찰을 받아 「잠이 오지 않는다, 의욕이 나지 않는다, 피로해지기 쉽다」 등이라고 이야기하면, 「우울 상태」라는 진단이 내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증상에 대해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수면도입제 등이 처방됩니다.

     

    '건강해진다'고 믿고 내복을 계속해도 약이 맞지 않을 경우 개선은커녕 점점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은 고사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되어 '이대로라면 폐인이 되어 버린다'고 걱정한 가족에게 이끌려 본원에서 진찰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른바 '저 영양 상태에서 우울증'입니다.

    2. 투약으로 우울증 악화 혼자 사는 30대 여성

    영양상태 개선이 증상 회복으로 이어진 한 혼자 사는 30대 여성의 경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녀는 기질적인 질환이 없는 것으로, 지금 어떤 증상은 우울증 상태라고 판단되어 대증적으로 수면 도입제와 진통제 및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처방되었습니다. 그래도 증상 개선은 어렵고 진료를 받을 때마다 내복약이 추가되며 이후에는 어쨌든 하루 종일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권태감과 두통이 지속된다.

     

    식사를 만들지도 사러 가지도 못하고 체중은 줄어들기만… 증상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영양학적 치료를 희망하여 본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 증례에서는 우선 혼자 사는 것을 그만두고 친정으로 돌아가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식사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우선 먹을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먹으라고 지시했습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두통도 저혈당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여 저혈당 대책으로 보식지도를 하고 장내 환경개선을 위한 보충제와 식사지도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다제 처방되었던 수면 도입제를 아침에 졸음이나 흔들림이 잘 남지 않는 것으로 변경을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일어날 수 있게 됐고 영양요법을 계속하면서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점점 줄일 수 있었던 거죠.

    이윽고 낮에도 깨어 있을 수 있게 되어 식욕도 생기고 컨디션도 점차 개선, 아르바이트에도 갈 수 있는 등 당연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때까지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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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울지도 몰라?"의 배경에 있는 "신종 영양실조"

    불안, 기분 하락, 잠들지 못하는 등 우울증으로 진단되는 증상의 배경으로 '신종 영양실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2주 이상 지속되는 심신의 불편'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질적인 질환의 유무, 또 정신질환이 없는지 전문의에게 적절하게 판단한 후 영양학적 접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 상태가 나쁘면 스트레스 내성도 약해져 버립니다.

    단백질이나 비타민B군, 미네랄 등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설렘호르몬 도파민, 의욕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 릴렉스호르몬 GABA 등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우울증이 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의 약에는 각각의 호르몬이 잘 작용하는 보조 역할이 있습니다.그러나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약의 효과가 불충분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영 양을 제대로 보충함으로써 처음에는 0이 되지 않아도 감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분자 영양학에서는 윌리암 월시 박사가 제창한 '우울증의 생화학적 유형 분류'가 있습니다. 메틸 레이션 등의 상태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항우울제 SSRI가 듣지 않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복이 효과가 없는 경우는 혈액 검사에서 어떤 유형인지 판단하여 향후 치료 방침을 결정해 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분자 영양학적 접근법으로서

    1. 장내 환경을 정돈한다(영양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식생활의 재검토
    2. 만성염증의 치료(상인두염, 구강내 염증, 지방간 등)…염증이 있으면 영양 흡수가 저해되므로
    3. 혈액 검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추측하고 보충해 나가다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영양 밸런스 부전이 시정되면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도 훨씬 효과가 좋아집니다. 또한 정신과 치료와의 병용 요법을 실시함으로써 증상의 소실, 부작용의 경감을 기대할 수 있어 자립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울증 개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군'의 섭취를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의 부족으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원격근무나 외출 자제로 주먹밥이나 컵라면, 빵 등 탄수화물에 치우친 식생활은 부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단백질(고기·생선·계란·콩류)을 의식하여 매 끼 '한 손 가득' 정도의 양을 섭취하도록 유의합시다. 또한 비타민 B군은 8종류가 있으며 팀에서 일하기 때문에 B군 전체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경우 B군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불명의 컨디션 불량', '마음의 컨디션 불량'을 느끼면 우선 자신의 식사를 재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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