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나코타란? 푸딩이나 바바로아와의 차이점은?

    판나코타

    이탈리아 요리점 등에서 디저트로 자주 나오는 판나코타는 부드러운 우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맛있지요.비슷한 디저트로는 푸딩, 바바로아, 브라만제 등이 있는데 그 차이를 알고 계십니까? 판나코타의 기초 지식과 기본 만드는 법, 푸딩, 바바로아, 브라만제와의 차이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판나코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판나코타

    판나코타란?

    판나코타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생크림과 우유, 설탕 등을 달구어 젤라틴으로 굳힌 것입니다.
    판나코타의 판나(Panna)는 이탈리아어로 생크림, 코타(cotta)는 조리했다, 익혔다를 말합니다.

    판나코타는 북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에서 발상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피에몬테주는 낙농이 성행하는 지역이라는 점이 유제품이 풍부한 판나코타가 생겨나는 배경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전통적인 레시피로는 달걀 흰자를 추가하고 그 응고 작용을 이용하여 찜구이로 굳히는 것도 있습니다.그러나 현대에는 흰자를 첨가하지 않고 젤라틴을 이용하여 굳히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판나코타 만드는 법

    판나코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생크림, 우유, 설탕, 젤라틴입니다.

    • 젤라틴은 미리 물에 넣어 불려놓습니다.
    • 냄비에 생크림과 우유, 설탕을 넣고 섞으면서 중불로 데웁시다.
    • 냄비 가장자리에 작은 거품이 나오면 불에서 내려 젤라틴을 넣고 녹을 때까지 섞습니다.
    • 냄비를 찬물 등에 담그면서 판나코타액을 섞어 걸쭉해지면 그릇에 넣습니다.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식히면 완성.

    판나코타, 푸딩, 바바로아, 브라만제의 차이점

    판나코타와 푸딩의 차이

    푸딩은 계란이나 설탕, 우유를 섞어 찜구이로 만들어 달걀의 응고작용을 이용해 굳히는 디저트입니다.
    전통적인 레시피에서는 생크림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재료로 생크림을 사용하고 계란이 아닌 젤라틴을 이용해서 굳히는 점이 판나코타와는 크게 다르네요.
    또 푸딩과 판나코타는 발상지도 다릅니다.푸딩은 영국의 찜요리 '푸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푸딩은 고기나 과일에 계란 등을 첨가하여 찐 요리입니다.

    유럽에 푸딩이 확산되면서 프랑스에서 계란과 설탕, 우유를 찜구이로 만드는 '커스터드 푸딩'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푸딩은 영국 푸딩을 전신으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디저트입니다.

    판나코타와 바바로아의 차이

    바바로아는 계란, 우유, 설탕을 섞어 거품을 낸 생크림을 넣고 젤라틴으로 굳힌 디저트입니다.
    젤라틴으로 굳히는 부분은 판나코타와 같지만 계란을 사용하는 것과 생크림을 거품 내는 부분이 다릅니다.
    판나코타는 말랑말랑한 식감이지만 바바로아는 거품을 낸 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감이 폭신폭신한 것이 특징입니다.바바로아의 발상은 프랑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바로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기사에서도 소개하고 있으므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판나코타와 브라만제의 차이점

    브라망제는 프랑스 태생의 디저트로 이름은 '흰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흰색'을 뜻하는 블랑(blanc)과 '음식'을 뜻하는 망재(manger)를 합친 명칭입니다.
    아몬드 향을 낸 우유에 설탕이나 생크림을 넣고 젤라틴으로 굳혀서 만듭니다.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나 젤라틴을 이용하는 부분은 판나코타와 비슷하지만 우유에 아몬드 향을 내는 부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태생의 판나코타에서 맛있는 디저트 타임을 보내자.

    판나코타의 기초 지식과 만드는 방법, 푸딩이나 바바로아, 브라만제와의 차이를 해설했습니다.젤라틴을 이용하여 굳히는 우유와 생크림, 설탕으로 심플하게 만드는 것이 판나코타의 특징이었지요. 심플하기 때문에 과일 등을 합쳐서 자기 취향으로 어레인지 할 수 있는 것도 판나코타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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