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밤중에 자꾸 깨…" 병원 진료 기준은?
- 건강
- 2022. 6. 15. 17:00
밤중에 자꾸 깨...
40대 남성의 경우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남성 갱년기 장애 등, 잠이 얕아지는 원인을 해설합니다.
대처법·병원에 가는 기준 등도 싣고 있기 때문에 밤에 푹 자고 싶은 분은 필독입니다.
40대 남성에게 많은 '밤새 자꾸 깨…' 원인
요즘 밤중에 자꾸 잠이 깨요.
(40대 남성)
40대 남성으로 '밤중에 자꾸 깨는' 경우 생활습관 흐트러짐·스트레스의 영향이 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40대 남성의 경우,
- 일의 스트레스
- 운동 부족
- 잠술 습관
- 저녁 이후에 카페인을 많이 섭취한다
- 저녁 시간이 늦다·야식을 먹고 있다.
- 수면 시간에 편차가 있다
- 자기 직전까지 PC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잠이 얕아지기 쉽습니다.
40대 남성은 직장에서 큰 책임을 지는 경우가 많아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취침 중에도 긴장 상태가 계속되면 '밤중에 몇 번이나 잠에서 깬다'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이외의 원인으로는 '남성 갱년기 장애',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질병에 의한 불면증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깊이 잠들기 위한 8가지 대처법
- 취침·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다
- 낮에 햇빛을 받다
- 오후에 가볍게 땀이 나는 정도의 운동을 한다
- 취침 2~3시간 전에 미지근한 목욕을 천천히 하다
- 하루 중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을 만들다
- 취침 전에 PC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 저녁 이후에 카페인(커피·홍차 등)을 섭취하지 않는다.
- 낮잠을 자지 않다
생활 리듬을 정돈하고 가능한 한 릴렉스하도록 유의하면 야간에 깨어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적당한 운동', '취미시간 확보', '목욕탕에서 천천히 하기' 등은 스트레스 발산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으로!
-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충분히 풀리지 않는다.
- 한밤중에 몇 번이나 잠에서 깨다
- 기상하고 싶은 시간보다 2시간 이상 일찍 깨어난다
- 자고 있을 텐데 잘 잤다는 만족감이 없다
- 낮의 권태감·의욕저하·집중력저하·식욕저하를 느끼다
위 증상이 주 2회 이상,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불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빨리 의료기관에 상담하세요.
불면의 증상만으로 원인을 모르는 경우는 '내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에 병이 숨어 있다는 것도
40대 남성에서 '밤중에 자꾸 깨는' 증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경우,
- 남성 갱년기 장애
- 우울증
- 수면 무호흡증
-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등의 질병도 의심됩니다.
병명 | 어떤 병인가 | 주요 증상 |
남성 폐경기 장애 | 노화와 관련된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심신 부진. 40대 이후 남성에게 보인다. | 불면 / 무기력 / 집중력 저하 / 권태감 / 좌절 / 성욕 저하 / 두통 / 현기증 등 |
우울증 | 기분의 변동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기분장애」의 하나. 우울한 기분이 이어져 다양한 의욕(식욕·수면욕·성욕 등)이 떨어진다. | 불면 / 식욕 저하 / 성욕 저하 / 자신을 해치고 싶다 · 죽고 싶다고 느끼는 / 권태감 / 두통 / 어깨 결림 / 동계 / 현기증 등 |
수면 무호흡 증후군 |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거나 얕게 되는 것을 반복하는 병. 수면 중에 몸이 저산소 상태가 되어 심장·혈관계의 병이나 생활 습관병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 수면 도중에 일어난다/큰 코골이/일중의 졸음/집중력의 저하/만성적인 피로감 등 |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 수면 중에 다리나 팔이 실룩실룩 움직인다·뛰는 등 | 수면의 도중에 일어난다 |
각각의 질병에 대해 자세히 해설할 테니 짐작 가는 곳이 없는지 체크해 봅시다.
질병 ① 남성 갱년기 장애(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쉽다)
'남성 갱년기 장애'로 발생하기 쉬운 증상
- 불면
- 무기력
- 집중력의 저하
- 짜증난다
- 권태감
- 성욕 저하
- 두통
- 현기증
등
남성 갱년기 장애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저하로 인해 생기는 심신의 불편입니다.
40세 이후부터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한밤중에 잠에서 깬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 장애일지도...어떻게 해야하나요?
테스토스테론을 늘리기 위해
- 근육 트레이닝을 습관화하다
-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고기, 생선, 대두제품 등)
와 같은 대처를 추천합니다.
셀프케어로 부진이 개선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비뇨기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갱년기 장애의 치료 방법 - 병원에 가야 하는 증상
질병 ② 우울증(기분의 침체, 불안)
'우울증'으로 생기기 쉬운 증상
- 잠이 안와 혹은 너무 많이 잔다
- 기분이 우울해지다
- 즐거웠던 일들이 즐겁지 않게 되었다.
- 행동이 느려지거나 초조함을 느낀다.
- 지치기 쉽다
- 집중력이 떨어지다
- 자신을 비난하거나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등
우울증이란 기분 저하가 장기적으로 계속되어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울증에서는 '잠 못 자겠다', '밤중에 자꾸 깨다', '새벽에 깨어나 잠을 못 자게 된다' 등의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일지도... 어떻게 해야 되나요?
빨리 '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되어 생활에 지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치료가 장기화될 위험도 있습니다.
질병 ③ 수면무호흡증(큰 코를 골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발생하기 쉬운 증상
- 수면 도중에 일어나다
- 큰 코골이
- 낮의 졸음
- 집중력의 저하
- 만성적인 피로감
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자고 있는 동안 호흡이 멈추는 것으로 한밤중에 몇 번이나 깨어 버립니다.
기도가 막혀서 발병하는 병이에요. 비만 경향의 사람·편도선이 큰 사람 등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일지도...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옆으로 눕다
- 코골이용 '마우스피스'를 붙이다
와 같은 대책을 취하면 기도를 확보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개선이 보이지 않을 때는 '호흡기내과'에서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수면 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생활에 지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발병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습니다.
질병 ④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잠자는 동안 몸이 실룩실룩 움직인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로 발생하기 쉬운 증상
- 수면 도중에 일어나다
- 수면 중에 다리나 팔이 실룩실룩 움직인다·뛰다
자고 있을 때 다리나 팔이 실룩실룩 움직이는 분들은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일 수 있습니다.
빈혈인 사람·카페인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운동이 부족한 사람 등에게 보기 쉬운 질병입니다.
'항우울제' 등 특정 약 복용이 발병의 계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일지도... 어떻게 해야 되나요?
- '비타민C'나 '철'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 카페인 섭취를 삼가다
- 담배를 삼가다
와 같은 대책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낮에 졸음이 심할 때는 먼저 '내과'에서 상담을
한밤중에 몇 번이나 눈을 뜨는 것으로,
- 낮의 졸음이 강하다
- 졸아 버리다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에서 상담을 권장합니다. 불면의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의욕·집중력·판단력등이 떨어져, 일이나 인간 관계에도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몸에 부하가 걸려 질병이 발병하기 쉬워지거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이 얕다'는 증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는 빨리 의료기관에 상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