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무섭고 부끄럽다! 수술하는 게 좋은 치질 판별법은?
- 건강
- 2022. 10. 5. 09:00
"안일하게 치질 수술을 권하는 의사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경종을 울린다. 치질의 대부분은 약물요법으로 대처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대인 3명 중 1명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치질 입니다.
엉덩이 속에 고름이 쌓이는 치루는 요주의
우선 치질의 종류부터 가르쳐 주세요.
알겠습니다. 먼저 치질은 크게 사마귀 치질과 토막 치질, 그리고 치루의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른바 사마귀 중 항문 내부에 생기는 것을 '내치핵', 항문 밖에 생기는 것을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조각 치질의 정식 명칭은 '열 항'. 남은 '치루'란 직장과 항문 주변 사이에 터널이 뚫린 상태를 말합니다.
이 중 방치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은 치질의 종류가 있습니까?
치르는 당장이라도 수술을 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터널 안에 고름이 쌓이고, 이윽고 심한 통증이나 발열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한편, 치질과 절삭 치질에 관해서는 환자가 곤란해하지 않는 한 관망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질과 치질은 반드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네. 사실 무작정 수술을 권하는 의사가 일부 있고 학회에서도 문제시되는 중입니다. 치질과 토막 치질에는 잘 듣는 약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자로부터 수술을 원하는 경우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는 경우는 별개로 갑자기 수술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치루는 수술을 하는 게 낫죠?
네. 방치해도 낫지 않고 속옷이 고름이나 피로 얼룩지거나 통증과 열을 동반하기도 하니까요. 덧붙여서 수술을 할 때는 비어 버린 터널마다 적출을 하게 됩니다. 건전한 조직만 남게 되면 터널은 점점 막히게 됩니다. 물론 막히는 과정에서 균이 침입하여 재발해 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치르는 "귀찮다"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치질의 원인
왜 치질에 걸릴까요?
치질에 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혈관의 울혈로 여기는 정맥류설과 항문 내부의 조직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활탈설 등이 발표됐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연령에 따라서도 다를 것입니다.
잘린 치질은 말 그대로 항문이 잘려 버리기 때문인 것이지요?
네. 딱딱한 대변 배설 시뿐만 아니라 설사의 기세가 강해도 항문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치루의 원인에 대해서도 잘 부탁합니다.
이것도 설이지만 항문 부근에는 '항문음와'라는 구덩이가 있는데, 여기에 쌓인 변의 균에 의해 종양을 발생시킨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치질의 원인이든 치루의 원인이든 '왜 그렇게 되느냐'라고 물으면 '원인 불명입니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지나치게 효과가 있는 시판약의 뜻밖의 맹점
이번에는 치질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재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그 후에 투약 요법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약의 종류로는 주입 타입의 바르는 약이나 좌약입니다. 덧붙여서, 시판 약은 효과가 "강하다"라고 하므로 주의해 주세요.
'세다.'라고 뭐가 잘못됐나요?
치질의 원인 모두에 대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낫기 쉽다'라고 하면 그럴 수도 있지만 원래 불필요한 성분까지 집어넣게 됩니다. 장기간에 걸쳐 계속 사용하게 되면 합병증의 우려가 되는 것이지요. 사용한다면 단기로 한정해 주세요.
의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어떨까요?
환자의 증상이나 원인에 맞게 처방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시기 바랍니다.붓기인지 출혈인지 통증인지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몸을 생각해서 시판 약과 같은 강한 약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증상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정리
치질의 유형이 '치루'라면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엉덩이에 종기나 속옷의 얼룩 등으로 판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사마귀 치질', '조각 치질' 대부분은 환자 측에서 수술을 원하지 않는 한 약물요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시판 약을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것만은 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