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에게 이상적인 영양원이다.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흡수도 뛰어나다. 질병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면역항체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흔히 '가슴이 작아서 모유가 나올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유방의 크기는 모유가 나오는 방식과 거의 상관이 없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두가 아기에게 더 쉽게 흡수되는지 여부이다. 특히 유두가 함몰되어 있거나 편평하거나 작은 사람은 임신 중부터 유두 관리를 습관화하여 아기가 쉽게 빨 수 있도록 준비해 둡시다.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유두 관리를 시작해도 좋다.아기가 가슴에 달라붙는 힘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유두가 딱딱하거나 유두 피부가 약하면 유두가 끊어질 수 있다. 유두를 부드럽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유두와 그 주변의 피부를..
절박유산은 아기가 자궁 속에서 살아 있지만 출혈이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 유산하기 시작하는 상태를 말한다. 유산은 아기가 자궁에서 자라지 않고 임신 22주 미만에 사망하거나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임신 12주까지는 유산하기 쉽고, 대부분의 유산은 이 시기에 일어난다. 그래서 임박한 유산의 위험도 이 시기에 높아진다.유산의 원인은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 12주 미만의 조기유산은 대부분 아기 쪽에 원인이 있으며, 특히 임신 8~10주에 많이 발생한다. 염색체 이상의 원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이상은 유전이 아닌 완전히 우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시 말해 막을 수 없다고 해도 좋지.반면 임신 14주 이후 유산의 경우 엄마 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궁근종,..
이번에는 산부인과나 임산부 건강검진에서의 소변검사에 대해 이야기하겠다.소변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이란?소변에는 체내에서 불필요해진 노폐물과 새로 체내에 발생한 물질, 임신이나 질병 등으로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물질 등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다. 소변에 있는 이 물질들을 조사함으로써, 질병의 심각성과 임신 여부 등을 추정할 수 있다.임신 여부.임신하면 태반에서 hCG(인간 융모성 고나도트로핀)라는 호르몬이 생산되고, 임신 4주경부터 모체의 소변 속에 나타나기 때문에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결정한다. hCG는 보통 임신하지 않거나 남성에게서 생산되지 않는다. 임신 판정약을 사용해 양성 반응이 나오면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검사하는 주수가 너무 이르면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없을 수..
임신을 하면 주변과 체감온도에 차이를 느끼기 쉬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족이나 친구가 태연한데 나만 땀을 흘리고 덥다고 느끼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왜 그런 상태가 되는지 모르겠고 불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임산부가 덥다고 느끼는 이유를 설명하고, 컨디션 관리의 주의점과 더위 대책의 요령 등도 소개한다. 왜 임산부들은 더위를 잘 느끼니? 임신 전 여성의 몸은 기저 체온이 낮아지는 저온기와 높아지는 고온기를 반복한다. 생리가 시작되고 배란이 시작되기까지는 저온기가 되고, 배란에 의해 고온기로 들어가는 주기이다. 보통 고온기는 약 2주이지만, 임신하면 그 이후에도 당분간 고온기가 지속된다. 덥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는 이러한 임산부 자신의 체온 상승이다. 그러나 상승 폭은 개인마다 다를 수..
이번에는 임신 중 비행기 이용과 해외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임신 중에는 비행기를 언제까지 탈 수 있어? 우선 항공사에 따라 탑승 가능한 임신 주수는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 둡시다. 탑승 조건에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만약 네가 비행기를 탈 계획이 있다면, 임산부 검진을 받을 때 담당 의사와 상담해.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임산부의 탑승 조건, 진단서 서식과 제출 기한은 다르다. 병원 측이 항공사에 제출할 진단서를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스스로 알아보고 담당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다만 의사가 진단서를 썼다고 해도 비행기를 이용하는 당일 임산부나 아기의 건강상태, 탑승 중이나 체류지에서 받는 의료의 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경과는 개인차가 있고..
이번에, 우리는 임신과 영양 음료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시판되고 있는 영양 음료의 분류. 영양 음료는 함유된 성분에 따라 일반 의약품과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청량음료로 분류되는 에너지 음료가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영양음료는 효과 효능과 부작용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가 승인한 것이다. 약국이나 약국에서 약사나 등록 판매자로부터 정보를 받은 후에 구입할 수 있다. 영양음료에도 용법·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하고 한 번에 여러 병을 먹는 것은 유효성분에 의한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에너지음료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자유롭게 손에 들고 구매할 수 있지만 이 역시 효과를 기대하고 많이 마시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
임신을 하고 나서 이유 없이 얼음을 먹고 싶어지는 증상으로 고민한 적이 있는 임산부도 있지 않을까. 이번에는 얼음을 먹지 않을 수 없는 빙식증의 원인과 임신 경과, 아기에게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거야. 임산부가 얼음을 먹지 않을 수 없는 빙식증이란? 빙식증은 얼음이나 얼린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없는 이식증 중 하나이다. 폭식증은 영양이 되지 않는 음식을 매일 지속해서 한 달 이상 먹는 질병이다. 보통 이식증은 어린이에게 흔하지만 사춘기 이후의 성인이나 임신 중에 나타나기도 하며 의학적으로 위험할 정도로 영양이 되지 않는 것을 섭취하는 경우에만 이식증으로 진단한다. 임신 중에 가장 흔한 이식증은 빙식증이다. 먹는 얼음의 양에 개인차가 있지만 제빙접시 한 접시 이상을 매일 계속 먹는 경우를 빙식증이라..
임신을 계기로 음식이나 음료에 대해 "이게 괜찮아?"라고 궁금해하는 임산부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번에 차에 대해 말할 것이다. 임산부는 홍차를 마셔도 괜찮니? 차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은 적당한 양을 섭취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해 졸음을 깨우는 등의 각성작용과 소변 배설을 촉진하는 이뇨작용이 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카페인을 분해 및 배설하는 기능이 저하되고, 카페인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로 이행되며, 카페인이 태반의 혈류를 저하시켜 태아의 발육을 방해할 수 있으며, 유산, 조산, 저체중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은 임신 중에 많이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은 성분이다. 임신 중 카페인 섭취 기준은 하루에 총 200mg 미만이다. 카페인은 홍차뿐만 아니라 커피나 차 등에도 함..
많은 사람들이 임신하면 음식에 신경을 쓰게 된다. 임신 전에는 쓰지 않고 먹던 것도, 저건 먹어도 되는 거야? 이건 먹으면 안 되는 거야? 라고 예민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임신 중에 향신료를 먹어도 괜찮은지 자세히 설명하겠다. 임신 중에 향신료를 사용한 매운 것을 먹어도 괜찮니? 향신료를 사용한 매운 음식 섭취는 임신 전부터 먹었다면 특별히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임신 전과는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 음식은 강한 소화기 자극 때문에 복통, 더부룩함,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향신료가 들어있는 음식에는 염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소금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소금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고, 밥과 같은 주식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어떤 사람들은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임신하기 전에 약을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임신하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더 심해진다고 한다. 우리는 임신 중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임신하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악화되니? 우선은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의 기전에 대해 확인해 둡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다음과 같이 발생한다. 1) 몸 안에 들어간 꽃가루를 몸이 이물질로 인식해 항체가 만들어진다. 2) 꽃가루가 다시 몸속으로 들어올 때 항체가 반응해 히스타민이 방출된다. 3) 히스타민의 영향으로 재채기나 콧물, 눈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삼나무와 편백나무와 같은 꽃가루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임신 중에, 증가하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은 몸에 수분을 쉽게 저장하고 콧물..
임신 중 섭취하는 음식물이 뱃속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임산부들이 많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3대 알레르기 유발 식품 중 하나인 우유를 섭취하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이번에는 임신 중에 우유를 마셔도 되는지, 마실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지, 우유를 마시는 것과 우유 알레르기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유에 함유된 4가지 영양소란?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는 칼슘을 비롯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나트륨 등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는 성분 때문에 음식이나 음료로 섭취할 수밖에 없다. 부족하면 뼈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하기 쉽다. 칼슘은 근육을 정상적으로 만들고 정신을 진정시키며 긴장을 푸는 데 도움..
많은 임산부들은 임신 중에 가능한 한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번에 나는 임신 중에 사용하는 기침약에 대해 말할 것이다. 임산부의 기침의 원인. 임신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환절기나 감기 유행기, 직장이나 동거하는 가족 등에서 임산부에게 전염되기 쉬워지며, 그 중 하나로 기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 기침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건성 기침 : 가래가 묻지 않는 마른기침 (헛기침) 상기도염 (소위 감기) : 기도의 충혈이나 부종이 계기가 되어 기침이 난다. 온도의 자극 (온도차)에 의한 것. 냄새의 자극에 의한 것. 위산의 역류에 의한 것. 긴장에 의한 것 : 긴장 등의 정신적 흥분이 의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