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발열하고 게다가 발진을 동반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발열과 발진이 보이는 질병에 대해 발병하기 쉬운 연령이나 발열의 정도, 발진의 종류와 특징, 발진의 확산 방법 등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발진이 생기면 감염병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는 면역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다양한 감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발열과 함께 발진이 보이는 질병에는 발진 이외에 거의 증상이 없는 것도 있고, 신염이나 동맥류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도 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서 확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열이 며칠 동안 지속되었는지, 발열과 발진은 동시에 출현했는지, 어느 쪽이 선행되었는지, 발진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에 대한 점이 단서가 됩..
한밤중에 몇 번이나 일어나 버리는 것을 '중도 각성'이라고 합니다. 잠의 질이 나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의 길이에 비해 숙면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중도 각성의 원인에는 생활 리듬의 붕괴 등 즉시 짐작되는 것도 있지만, 중대한 질병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요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네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2, 3의 경우는 한 번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시다. 또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처법도 3가지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도 각성의 원인 1) 노화 60세 이상에서는, 약 30%의 사람이 수면 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뇌대사의 저하, 뇌세포(정확하게는 구리아세포)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나이가 들면서 중도 각성과 조조각성이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장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기 쉽고, 특히 어린이는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적인 것부터 응급처치가 필요한 것까지 다양할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구토. 이번에는 구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구토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은? 구토는 위 속의 것이 식도나 입을 통해 신체 밖으로 배출되는 운동을 말합니다.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이물질을 신체 밖으로 내보내거나 기관이나 장기의 막힘을 해소하기 위한 방어 반응입니다. 뇌에는 자극을 받으면 구토를 일으키는 장소가 있어 구토 중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여 뇌에서 신체로 지령이 내려감으로써 구토하는 것입니다.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 구토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
갑자기 열이 나고 투덜투덜도 나기 시작했어. 보글보글 나는 줄 알았더니 열도 났어. 이런 증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번에는 발열과 함께 발진이 생기는 질병에 대해 성인에게 발병하는 것을 중심으로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겠습니다. 발열과 동시에 발진이 나타나는 질병의 대표적인 것으로 풍진이나 수두가 있습니다. 둘 다 어린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질병은 어른이 되어서도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감염병 외에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자기 자신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해 버리는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을 시작한 약에 대한 알레르기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1. 발열과 함께 발진이 생기는 병 풍진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초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유행..
갑자기 아이가 코피를 흘려서 놀란 적은 없습니까? 코피는 코를 세게 쳤을 때뿐만 아니라 방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을 때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출혈도 원인을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코피가 나는 메커니즘과 피를 멈추는 적절한 대처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 테니 자녀의 코피가 났을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코피 메커니즘 코피의 대부분은 콧구멍을 가르는 비중격 점막이 손상되면서 나옵니다. 비중격 전방에는 키젤바흐 부위라고 하는 모세혈관이 많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키젤바흐 부위에는 혈관이 집중되어 있어 매우 손상되기 쉽고, 코를 세게 풀거나 콧구멍 속을 만지는 듯한 약간의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자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것도 출혈로..
갑자기 발열을 하거나 좀처럼 열이 내리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까? 어쩌면 발열 이외의 증상도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발열만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아울러 일어나는 증상을 통해 원인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발열과 동시에 귀가 아플 때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소개합니다. 1. 왜 발열 하나요? 발열의 대부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 외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고 체내 기능이 작용합니다. 발열함으로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 균을 먹는 백혈구 등의 세포를 활발하게 합니다. 이처럼 발열은 외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작용인 것입니다. 2. 귀가 아픈 증상은? 귀가 아픈 증상은..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우선 심장 질환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가슴 통증 외에 발열이 있는 경우는 어떻습니까. 심장과 폐 외에도 실은 담낭이나 췌장 등의 소화기가 원인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흉통의 원인을 구별할 때 포인트와 흉통과 발열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흉통은 왜 생겨? 흉통이 일어나는 질병에는 심장이나 혈관, 폐, 흉막, 뼈, 신경, 근육, 소화기 등 매우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가슴 속에서도 어디쯤 아픈지, 어떤 때 아픈지, 또 어떤 증상이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또한 흉통 외에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이들 부위 또는 전신에 염증이..
발열이 있을 뿐만 아니라 두통도 있는 경우 원인으로는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발열은 주로 감염병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지만 두통은 뇌나 신경의 장애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며 발열과 두통이 동시에 있는 것 같은 경우는 위독한 질병의 사인이 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발열과 두통의 구조라고 생각되는 주요 질병에 대해 구체적인 증상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1. 발열 구조 발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구조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체내에 침입하면 백혈구 등 면역세포가 적을 인식하고 공격해 몸 안에서 염증이 생깁니다. 체온은 뇌에 있는 시상하부에 의해 조절되고 있지만 면역세포는 평열보다 높은 온도에서 일하기 쉽기 때문에 시상하부에서는 체온을 올리라는 명령이..
명치의 통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숨겨져 있습니다. 과식, 과음, 유분이 많은 식사 후에 아픈 경우는 자주 있고 원인도 명백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통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예비 지식을 넣어두면 병원 문진이나 그 후의 치료 계획에 대해 의사와 원활하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명치의 통증에서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9가지 소개해 드릴 테니, 생각나는 질병의 정보를 눌러 둡시다. 1. 급성위염 갑작스러운 복통 중 가장 많은 급성 위염은 통증이 갑자기 일어나거나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또한 아픈 장소가 같지 않은 경우도 많고 구토나 설사를 동반합니다. 급성 장염, 급성 위장염도 같은 질병으로 위장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느슨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감기나 식중독처럼 바이러스..
과식이나 거식 같은 '섭식 장애'와는 조금 다른 '섭식 연하 장애'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령자의 증상이라는 이미지가 강할지도 모르지만, 어린이도 이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1. '음식을 먹다'에도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음식을 먹거나 삼키거나 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섭식'과 '연하'는 각각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과 '음식을 삼켜 위로 보내는 것'이라는 뜻인데, 이 기능은 사실 경험을 거듭해서 학습함으로써 생기게 되는 거죠.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것은 '포유 반사'라는 원래 구비되어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포유 반사는 포유에게 필요한 다음 네 가지 반사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탐색 반사 입술 주위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