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성의 몸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호르몬 균형 변화에 영향을 받아 임신 전에 비해 치아, 잇몸, 구취 등 구강 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산후에는 아기가 있는 생활이 시작돼 치과를 다닐 시간 확보가 어려운 상황도 있다. 그래서 임신 중부터 치아와 입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치아와 입 건강 관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지내야 할까? 임신 중 치과 진료와 치료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임신 중에는 치과에 가도 괜찮니?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구강 내 환경을 조성하는 작용을 하는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잇몸출혈과 부종이 발생하기 쉬워 충치, 치주질환, 구취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입덧으로 치약 맛과 향, 칫솔 자극으로 구역질이 나거나 한 ..
임신 중에는 체중관리, 염분섭취량 등 식단에 유의해야 할 것이 많지만 태아와 모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식재료도 많아진다. 임신 중에 먹는 것을 자제하고 싶은 식재료로는 장어가 대표적이다. 여기서는 장어에 함유된 영양소와 삼가는 것이 좋은 이유, 어느 정도의 양이면 괜찮은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임신 중에 장어를 먹어도 될까? 더위 예방 효과도 있는 영양소가 높은 장어를 먹고 싶어지는 임산부도 많지만, 과다복용으로 뱃속의 아기나 모체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임신 중에는 가능한 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장어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장어에 함유된 영양소 (가식부 100g당 섭취량) 장어는 임신 중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임신 중에는 목이 잘 말라 꾸준한 수분보충이 중요한데 하루에 얼마나 많은 양을 마셔야 할까? 이번에는 임신 중 수분섭취에 대한 주의점과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은 음료, NG 음료에 대해 소개한다. 임신 중 수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와 섭취량 기준. 임신 중 수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입덧으로 인한 탈수 예방. 임신하면 곧 나타나는 입덧 증상. 먹은 것을 토하거나 아예 음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입덧으로 인한 탈수가 진행되면 몸의 정상적인 기능이 장애를 받아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생각처럼 먹을 수 없을 때야말로 제대로 수분을 섭취합시다. 기초대사가 올라감에 따라 발한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몸이 따뜻하고 땀이 나기 쉬운 상태다. 배가 커짐..
임신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 변화가 생기는데, 혈압도 그 중 하나이다. 임신에 따라 혈압이 어떻게 변하는가? 임신 중 혈압의 변화와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혈압이란? 혈압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혈관 벽을 누르는 힘을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다. 심장에서 혈액을 밀어낼 때 가장 높은 혈압이 수축기 혈압(위 혈압), 혈관이 넓어져 혈액 흐름이 완만할 때 가장 낮은 혈압이 이완기 혈압(아래 혈압)이다. 정상혈압 수치는 140/90mmHg 미만이지만 120/80mmHg 미만이 심장질환 등의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혈압으로 알려져 있다. 혈압이 130~139mmHg이거나 아래 혈압이 85~89mmHg일 때는 정상 고혈압이라고 하며, 고혈압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위 혈압이 140 이..
부종은 혈액순환이 저하돼 혈액에 포함된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조직 간 수분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생리적 현상이다. 임신을 하면 체내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부종이 생기기 쉽고 비정상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은 임산부 건강 검진 항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임산부가 붓기 쉬운 이유에 대해, 임신 중 부종을 해소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임산부가 붓기 쉬운 이유. 임신하면, 아기에게 태반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혈액량이 증가한다. 그 때, 적혈구의 양도 증가하지만, 혈액 속의 수분(혈장)의 양이 훨씬 더 증가한다. 그리고 에스트로겐과 알데히드 같은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율이 증가하고, 커진 자궁의 영향으로 혈류가 나빠져 하지에 부종이 생기..
이번에는 임신 출산을 하는 세대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자궁근종과 임신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자궁근종 합병증 임신이란?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경우나 임신 중 자궁근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를 자궁근종 합병임신이라고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는 흔한 양성종양이다. 자궁근종의 원인과 발생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에 의해 커지고 폐경이 되면 퇴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임신출산을 하는 30~40대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 중 하나로 자궁근종이 임신과 출산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 중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과 혈류의 변화로 인해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임신 후 처음으로 자궁근..
임신 중 감기에 걸린 임산부나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 중 부비동염에 걸리기 쉽다. 이번에는 임신 중 부비동염으로 인한 임신 경과,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 중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비동염이란? 콧구멍 안을 비강이라고 한다. 비강 주변에는 비강으로 이어지는 좌우대칭의 뼈로 둘러싸인 동공이 있는데, 이 동공 부분을 부비동이라고 한다. 부비동염은 부비동 점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겨 코막힘, 콧물, 가래,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과 두통, 안면통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 두 종류가 있다. 급성 부비동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고 두통이나 안면통증 등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그것은 보통 ..
커피, 홍차, 차 커피나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에는 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혈액을 통해 태반으로도 운반되므로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합시다. 다만 릴랙스 효과와 이뇨 효과 등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하루 2~3잔 정도로 줄이면 문제가 없다. 따뜻한 우유를 듬뿍 넣어 카페오레나 밀크티로 하면 자극도 완화되고 칼슘도 섭취할 수 있어 추천한다. 녹차와 우롱차는 또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2~3잔 정도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무난하다. 카페인이 적은 호지차나 보리차라면 안심이다. 임신 중에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종과 신장에 부담을 준다. 임산부가 하루에 섭취하는 적당한 수분량은 소변량 플러스 500ml, 대략 1~2리터 정도가 기준이라고 한다. 칼로리나..
'무좀'이라고 들으면 중년 남성이 걸리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여성이나 어린이도 무좀이 될 가능성은 물론 있습니다.'무좀'은 백선균이라는 균에 의한 감염증을 말합니다.그럼 무좀은 어디서 옮을까요?어린이 무좀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이번에는, 원인·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아이의 「무좀」에 대해서 설명 합니다. 아이도 무좀이 돼요! 무좀 환자는 약 2500만 명, 즉 5명 중 1명은 무좀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아저씨의 병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무좀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남성·여성에게도 무좀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조건이 갖추어지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좀이란? 무좀이란 백선균이라는 진균(곰팡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피부 감염증을 말합니다.백선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활동..
아이가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자기 전에 아이 방을 들여다 봤더니 큰아들 이불이 오물오물 움직이고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천장의 얼룩이 얼굴에 보이기 시작해서 무섭기도 하고 구석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무서워지기도 하고, 날에 따라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또 한밤중에 무서운 꿈을 꾸고 눈을 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뭔가 심리적인 것이 원인일까요? 잠이 들 때까지 아이의 마음에 기대어 안심시키세요. 잘 때 무섭다고 느껴져서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버린다.이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는 흔한 일이에요.7~8세 무렵까지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혼동하기 쉽습니다.부모님도 어렸을 때 무서운 영화나 이야기를 들은 후 무서워서 잠을 잘 수 없게 된 경험이 있..
아이에게 자주 나타나는 틱.그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는 제대로 치료를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중증 틱인 '뚜렛 증후군'에 대해 설명합니다. 틱은 상태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회복하나요? 510명 중 1명꼴로 볼 수 있다는 어린이 틱. 자연스럽게 없어져 가는 아이도 많고,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으면 '잠시 상태를 지켜봅시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하지만 매일 아이를 대하는 엄마나 아빠는 어느 정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면 좋을지, 어떻게 지켜보는 것이 정답인지 불안해질 수도 있지요.이번에는 세가와 기념 소아 신경학 클리닉 원장이자 소아 신경학의 일인자인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틱으로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으면 상태를 지켜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기간 지켜..
저녁이나 밤에 아이가 다리를 아파하는 경험을 하신 적은 없습니까? 자꾸 아이가 아파하는 것을 보면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 걱정이 되겠죠.그 아픔, 혹시 성장통일 가능성도...? 그래서 이번에는 성장통의 증상과 대처법, 병원 진료가 필요한 다리 통증 등을 설명합니다. 아이의 다리 통증은 성장통? 매일 뛰어다니거나 운동하는 아이들은 다리를 아파하는 장면이 종종 있습니다.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다리 부상이나 골절입니다.그 외에 아이가 다리를 아파한다면 '성장통'을 의심해 보세요. 성장통이란? 성장통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어떤 증상인 것입니까.아픈 장소와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 등도 함께 해설합니다. 증상 성장통 증상은 저녁부터 밤, 또는 자기 전이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