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집안일이나 작업 중에 손목이 아프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을지도 몰라요. 손목 통증이 강해서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 경우 질병이나 부상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목이 아픈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을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손목이 아픈가요? 우리가 손목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정확히는 '손 관절'이라고 합니다. 손 관절은 주상골이나 월상골 같은 손바닥에 있는 8개의 돌 같은 작은 뼈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있는 요골, 척골 두 개의 뼈로 이루어진 관절입니다. 손 관절에는 뼈와 뼈를 잇는 인대나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이나 힘줄 등 다양한 조직이 있습니다. 그 조직들에 뭔가 이상이 있는 경우에 손목 통증이 생깁니다. 언제 통증이 생겼나요? 손목이 아파지는..
레이노 현상'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찬 공기나 물건에 닿았을 때 등에 손발 끝이 갑자기 흰색 또는 보라색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인은 질병에서 일어나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병이 원인인 경우는 교원병이나 혈관, 신경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레이노 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노 현상이란? 레이노 현상은 추위나 차가운 물에 닿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프랑스 의사 모리스 레이노 박사가 1862년에 보고한 증상이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인에 질환이 있으면 레이노 증후군, 뚜렷한 원인이 보이지 않는 경우 레이노병과 구별됩니다. 2. 증상의 특징은? 증상은 손발 끝이 갑자기 흰색 또..
좀처럼 낫지 않는 팔꿈치 통증 증상이 있는 곳은 안쪽일까요, 바깥쪽일까요? 저림이 있을까요?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는 원인으로 생각되는 질환은 같은 동작의 반복에 의한 경우,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등 다양합니다. 몸이 다 발달하지 않은 아이에게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는지 주요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1. 아픈 부분이 어디야?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도 팔꿈치만 아픈 분, 팔에도 위화감이 있는 분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여기에서는 손바닥을 천장을 향해, 새끼 손가락측을 안쪽, 엄지 측은 바깥쪽으로 해, 팔꿈치부터 아래(손가락 쪽)까지를 전완, 팔꿈치보다 위(어깨 쪽)를 상완으로서 설명해 갑니다. 2. 팔꿈치가 아픈 원인 스포츠 장애로 인한 것 같은 동작의 반복에 의해 ..
가슴 두근거림이나 숨이 차거나 현기증이 많아지는 등 나이가 들면서 걱정되는 일이 늘고 있지 않습니까.그 때 맥이 느리거나 불규칙한 경우 심장의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맥이 잡히지 않을 때는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난치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맥박이 빠른 것 이외에 이상할 때 주의하는 질병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맥이 느려지는 병이란? 동(기능) 부전 증후군 심장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결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병입니다. 전기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맥이 느려지고(서맥) 실신이나 어지럼증(아담스 스톡스 발작), 휘청거림, 의식 소실,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서맥이 계속되면 심장의 기능이 쇠약해져 심부전을 초래할 위험도 있습니다. 원인은 명확..
배가 땡기거나 아랫배가 부풀어 오를 때 원인 중 하나로 복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수는 혈관이나 림프관에서 흡수되는 수분량보다 배어 나오는 양이 더 많아져 배에 물이 차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복수가 보일 때는 간장이나 신장, 심장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세히 해설하겠습니다. 1. 복수가 보일 때 생각할 수 있는 병 간경변 간은 간염 등으로 장애를 받으면 상처를 고치기 위해 콜라겐을 늘립니다(섬유화). 장애가 계속되면 간 전체가 섬유화되고 간이 바위처럼 단단하게 작아져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 상태를 간경변이라고 합니다. 섬유화에 의해 혈관에서 세포로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되므로 혈액이 쌓여 압이 올라가게 됩니다(문맥압항진증). 증상에 복수, 식도 정맥류, 간성 뇌증, 황달이 있습니..
눈꺼풀이 아파지는 질병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그 중에는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눈꺼풀이 붓고 통증이 있는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치료법도 함께 해설합니다. 1. 눈꺼풀이 아픈 병 안검염 안검염은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눈꺼풀 가장자리 주위의 염증이 원인으로 작열감, 가려움증, 동통, 이물감, 눈물샘, 안지 등이 일어납니다. 속눈썹 뿌리 부분에 비듬과 같은 부착물이 붙거나 눈꺼풀 가장자리가 두꺼워지거나 발적(피부가 붉어지는 것)할 수 있지만 증상과 소견과는 많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 안검염의 원인으로서 세균이 관여하고 있어, 나중에 말할 맥립종이나 싸락립종, 결막염, 각막염, ..
눈이 잘 뜨면 그날 하루는 기분도 상쾌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아프다·흐리다·뜨지 않는다, 눈이 안 좋으면 기분도 우울해져 버립니다. 자고 일어나면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주로 어떤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일까요. 개선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자다 일어난 눈의 트러블로 흔한 증상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호소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고 일어났을 때 눈에 보이는 트러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눈이 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눈에 뒹굴뒹굴한 이물감이 있거나 통증이 있다 눈곱이 많아 눈꺼풀에 붙어 있다 눈을 뜨기 어렵다 위의 증상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도 편안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치해 두면 악화될 수도 ..
얼굴이 부어서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왠지 얼굴이 부어오르다. 그런 일은 없습니까? 얼굴이 붓거나 부어오른 상태가 지속될 경우, 어떤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의 부종이나 붓기가 증상으로 보이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을 해설합니다. 1. '붓기' '붓기' 메커니즘이란? 얼굴이 부어오르게 느껴질 경우, '부었다'고 느낄지 '부었다'고 느낄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비슷한 증상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증상은 메커니즘으로서는 크게 다릅니다. 붓기는 의학적으로는 부종이라고 불리며 피부 밑에 수분이 쌓인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속의 수분이 어떤 원인에 의해 혈관 밖으로 나..
코가 막히면 시종 신경이 쓰여서 한밤중에 몇 번이나 깨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는 한쪽만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와 암, 원래의 코 만들기와 밖에서 받은 충격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병의 일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코 한쪽이 막히는 원인 코버섯(코폴립) 코버섯은 부비강 내 입구 부근에 있는 종양으로 코폴립이라고도 합니다. 껍질을 벗긴 씨 없는 포도와 비슷한 모양이거나 섬유 모양인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원인은 감염병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동반된 자극을 비강이 장기간 계속 받는 것입니다. 부비강염이 합병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이 나으면 소실되는 경우와 점차 커져 그대로 종양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긴 쪽 코막힘(코폐감)..
얼굴이 아플 때는 안면 강타나 구강 질환, 여드름 등 알기 쉬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눈으로 봐도 모른다, 치과에 가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 얼굴을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수두 등 이전에 걸린 질병이 원인이 되거나 코가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섯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통증의 종류에 따른 분류 얼굴이 아픈 경우의 원인은 통증의 종류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날카로운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과 같은 표현이 됩니다. 이것은 삼차신경통이나 대상포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둔한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과 달리 둔탁한 통증이 얼굴에 생기는 경우 급..
평소에 볼 수 있는 투명, 흰색을 한 가래와는 달리 노란색이나 녹색 가래가 나왔을 때는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노란색이나 녹색 가래가 나타나는 질환에 대해 해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춰서 가래가 생기는 메커니즘, 평소 색깔과는 다른 가래가 왜 나오는지도 맞춰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1. 가래가 나오는 메커니즘 가래는 기도 점막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분비액)로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옵니다. 평소에는 모르는 사이에 가래를 삼키고 있는데 바이러스나 세균, 집 먼지 등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면 기도 점막에 염증이 생깁니다. 그러면 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는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분비액이 평소보다 많이 나옵니다. 쌓인 분비액이 사멸한 세포나 이물질 등을 얽어 덩어리로 밖으로 배출된 ..
일반적으로, 열이 나고 마디마디가 아픈 경우에는, 감기나 인플루엔자등의 감염증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끈적끈적한 미열과 관절통이 출현했을 때에는 다른 질병이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 열 위에 관절통이 일어나는 원인과 그것은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은지 설명합니다. 1. 미열이 계속되고 관절통이 일어나는 병이라고? 감기인 것 같고, 감기가 아니라, 몸이 왠지 모르게 무거운 듯한 느낌이 계속된다…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가긴 했지만 '좀 더 상태를 봅시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는 진단을 받지 않아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 교원병이 발병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교원병이란 병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 질환을 정리한 총칭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전신성 홍피증·강피증·피부 근염·혈관염·류머티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