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는 이른바 '체내 출혈'입니다. 막연한 불안을 느끼지만 통증 등이 없으면 그만 스쳐 버리는 법. 건강검진 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좀처럼 "긴급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나오면 다시 생각하자'가 통하는 이야기인지 아닌지 설명합니다. 조금이라도 혈뇨가 의심되면 검사를 받자 혈뇨를 무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죠? 말도 안 되네요. 비뇨기 과학회에 따르면, 방 강암의 85%는 환자의 외형 자각을 계기로 발각된다고 합니다. 암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은 혈뇨를 내지 않습니다. 혈뇨라고 해도 양에 따라서는 '색'으로 구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또 출혈과 무관한 진한 색의 소변이 나오는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한 경우를 포함하여 '궁금하면 진찰'을 받으셔도 상관..
착상은 수정란이 편안한 침대에 누워 앞으로 잘 자랄 것 같은 상태를 말한다. 불임의 원인 중 하나로 이러한 착상을 방해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타이밍에 착상 부전을 의심해야 하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수정은 하고 있는데 자라지 않는 원인 모처럼 수정을 해도 착상하지 않으면 임신을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맞습니다. 수정란, 즉 배아는 양호한데도 착상하지 않는 상태가 "3회 이상" 지속되는 것을 "반복 착상 부전"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① '배아'가 원인인 경우, ② '자궁'이 원인인 경우, ③ '모체'가 원인인 경우죠. 어느 것이 빠져 있어도 반복 착상 부전이 됩니다. '배아'의 요인은 발육 부전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어떤..
평소와는 다른 분비액이 소변에 섞여 있는 경우, 성 감염증을 의심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자신에게 짐작이 가지 않는다면 파트너와의 신뢰 관계를 의심할 수 있는 순진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치해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사라고 할 때의 트러블에 대해 설명 합니다. 한 달 이내의 짐작 가는 곳을 찾다 요도의 "고름"에 대해 조사해 보니, 성 감염증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만, 사실입니까? 희귀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원인은 성행위에 있다고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외적으로 고령자 등으로 전립선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으면 배뇨 장애나 고름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비교적 젊은 편이고 오줌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면 감염증부터 의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염이라고 하면 어떤 균일까..
한잔 넣으면 팔 끝이 꽉 조여진다. 어떻게 보면 전문적인 인상을 받지만 그다지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손떨림과 알코올의 관계에 더해 어떻게 되면 '의존증'이라고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손 떨림만으로는 중독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손 떨림과 알코올 중독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까? '술을 마시면 손떨림이 멈추는 사람'은 알코올로 인해 릴랙스 작용이 생긴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초콜릿 같은 일부에 'GABA(갸바)'라는 글자가 쓰이고 있죠. 뇌 내에 있는 GABA 수용체가 알코올과 연결됨으로써 릴랙스나 최면 효과를 낳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 떨림을 멈추려고 생각하고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면 중독입니까? 술이 빠짐으로써 긴장을 풀지 않게 되고 긴장 상태에 빠져 손떨림을 일으키는 것..
'어깨나 목을 비틀거나 하면 뚝뚝 꺼리는 이유는 뭘까?' '버릇으로 자꾸 울리는데 문제는 없어?'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절이 '뚝' 울리는 원인과 계속 울리는 위험성에 대해 설명 합니다. 어깨나 목이 뼈소리가 나는것은 왜? 어깨나 목이 뚝 소리의 원인이 뭔가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절에는 주위를 덮고 있는 '관절포'라는 주머니 모양의 피막이 있고 관절포 안에 있는 액체의 기포가 파열되면서 소리가 난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이미 지적으로는 완충재의 뽁을 으스러뜨렸을 때 찰칵하는 파열음이 가깝네요. 근육 트레이닝을 할 때 톡톡 울리는 것도 같은 원인인 것입니까? 기본적인 원인은 동일하고 관절포 내의 기포가 파열되어 소리가 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체로 톡톡 울리는 건..
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를 넣는 '백내장 수술'. 수술 후 곧바로 평소와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또한 수술 전 수술 후에 보이는 방식이 크게 달라지는지도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의 다양한 궁금증을 설명 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점 백내장 수술을 한 후 즉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눈 수술이기 때문에 무서운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단, '감염 조심하고 청결하게 유지할 것'과 '눈을 압박하는 행동을 피할 것'은 주의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복귀까지의 스케줄도 알고 싶습니다. 백내장 수술 직후의 주의사항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안은 물로 씻는다기보다 깨끗한 수건으로 닦는 정도..
고관절 통증에 요가와 스트레칭, 기능성 표시 식품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경종을 울립니다. 과연 이게 무슨 일인지 자세히 설명 합니다. 왜 퇴행성 고관절염에 걸리나요? 나이가 들면 허리와 무릎 관절 통증이 걱정됩니다. 관절의 경년에 의한 마모는 허리와 무릎뿐만 아니라 고관절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고관절의 마모로 좁혀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관절 모양이 바뀔수록 연골이 줄어든 질환을 '변형성 고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중장년 여성이 안고 있는 고관절 고민의 90% 이상은 이 변형성 고관절염입니다. 게다가 현대인의 경우 원래부터 고관절의 형태에 이상을 수반하는 비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관절의 어떤 부분이 닳을..
잠을 잘 때 산소부족을 일으키는 수면 무호흡증. 그 전조는 코골이를 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코골이의 종류나 소리로 질환 위험을 판정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이 생각은 맞는 것일까요. 종류나 소리는 불문하고 '코골이' 자체가 리스크 코골이는 무슨 병의 사인인가요? 절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는 기준 중 하나로 '1시간 중 5회 이상의 무호흡 또는 저 호흡이 있을 것'이라는 요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골이는 저 호흡의 일종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경우, 어떤 것이 좋지 않은 것일까요? 사례 연구를 통해 '뇌·심혈관계 장애의 합병률이 높다'라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에 따라서는 증상이 강해서 아무것도 손이 가지 않게 되어 버리는 편두통. 반복적으로 두통이나 오심, 구토 등의 괴로운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통증 경감 법과 "중요한 주의점"을 설명 합니다. 편두통은 '식히고 안정을 취한다' 욱신욱신하는 편두통이 생겼을 때 무엇을 하면 효과적일까요? 원래대로라면 진찰을 받아 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진찰 때까지의 응급 처치'로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 전제로 이야기합시다. 알겠습니다 서둘러 할 수 있는 것이 궁금합니다. '욱신욱신' '욱신욱신'하는 편두통이라면 대표적인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은 방법일까요. 차가운 수건 등으로 아픈 곳을 식힌다. 자극이 적은 '조용하고 어두운 장소'에서 쉬다 시..
평소 혈압이 낮고 몸의 나른함이나 현기증을 느끼고 있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저혈압에는 크게 만성 저혈압과 급성 저혈압이 있습니다. 만성 저혈압은 체질이나 질병에 의한 것으로 어느 정도 증상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성 저혈압은 급격히 발병하여 생명에 지장이 있는 심각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급성 저혈압에 대해 설명 합니다. 저혈압이란? 급성 저혈압에 대해 여쭤보기 전에 저혈압에 대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혈압이란 최고(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 최저(확장기) 혈압 60mmhg 이하의 상태를 말합니다. 저혈압은 고혈압과는 달리 본인이 어떤 증상을 자각하고 진찰을 받지 않는 한 질병으로 진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저혈압으로 진단되지 않고 눈치채지 못하는 분도..
원인 불명'이라는 말은 신중하게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 불명이라도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경우와 근본 원인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의사의 견해가 불충분했던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을 근거로 해, 원인 불명이라고 들은 두통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서 설명 합니다. 상황을 확 바꾼 예방 신약의 등장 두통으로 클리닉에서 진찰을 받아도 '원인 불명'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네요. 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원인 불명의 두통으로 진단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편두통이나 긴장형 두통 등으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즉, '원인 불명'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적어졌다는 것입니까? 최근 두통의 분류가 체계화되어 개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약을 먹을 수 없다, 이렇게 약 복용에 대해서 예민한 임산부는 많을 것입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 같은 몇 개월 단위로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을 '약을 먹고 싶지만 임신 중이라 먹을 수 없다'라며 참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도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는 약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임신했을 때의 꽃가루 알레르기와의 마주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임신 중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약도 먹을 수 없어? 일반적으로 '임산부는 약을 먹을 수 없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꽃가루 알레르기 약도 안 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에는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임신 중인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