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 물집이 생겨 버리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요. 빨리 대처해서 구강 내를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고 싶네요. 이번에는 입 안에 물집이 생겼을 때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원인 입 안에 물집이 생기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어떤 때에 물집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경우 수족구병: 콕사키 바이러스의 일종에 의해 일어나는 것 단순 포진: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것 대상포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것 침샘이 관계되어 생기는 경우 점액 낭종: 작은 침샘이 있는 곳에 침이 저장되어 생기는 것 가마종 : 큰 침샘(설하샘)에 생기는 점액 낭종 원인불명의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경우 류천포창 : ..
딱딱한 것이 원래 씹기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씹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경우가 있죠. 딱딱한 것을 씹기 힘들면 식사도 좀처럼 즐길 수 없는 법. 이번에는 딱딱한 것이 씹히기 어려워지는 원인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음식을 먹는 메커니즘 먼저 음식을 먹는 메커니즘을 살펴보겠습니다. 평소 무심코 하고 있는 식사입니다만, 아래의 5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행기 음식을 눈으로 보고 인식하여 크기와 모양으로 먹는 방법을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동시에 침이 분비됩니다. 준비기 혀를 변형시켜 음식이 목 안쪽으로 가지 않도록 이동시킵니다. 그 후 좌우 치아로 잘 씹음으로써 음식을 삼키기 쉬운 식괴로 만들 수 있습니다. 구강기 형성된 식괴가 복잡한 혀의 움직임에 의해 목 안쪽으로 보내집니다. 인두기..
면이 늘어나기 전에 라면을 급하게 먹으려고 할 때, 컵 뚜껑 구멍으로 커피를 마시려고 할 때 등 혀는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자주 있지요. 혀를 데었을 때, 따끔따끔 아프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1. 입 안의 화상 정도 혀 화상은 다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Ⅰ도 화상 혀의 가장 바깥쪽 부분(상피)이 손상.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혀가 붉어지기도 합니다. Ⅱ도 열상 혀의 가장 바깥 부분과 그 아래에 있는 점막하 조직이 손상을 입은 경우를 말합니다. 물집이 생기거나 빨갛게 부어오르고, Ⅰ도 화상일 때보다 더 강한 통증을 느낍니다. 또 맛을 모르게 돼요. 켈로이드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III도 화상 혀 점막 전층이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흰 껍질처럼 되기..
식욕에는 몸을 움직이고 본능적으로 배가 고파서 일어나는 것과 눈앞에 식사를 내놓고 먹고 싶다고 일어나는 정신적인 식욕이 있습니다. 식욕을 조절하고 있는 것은 혈당의 양, 위장 상태, 중추 신경, 자율 신경, 호르몬 등 다방면에 걸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식욕부진이란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식욕부진은 체중 감소나 근력저하, 영양상태 저하 등을 일으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럼 왜 그런 식욕 부진이 일어나 버리는 것인지 원인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 우리의 식욕은 뇌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 중추에 의해 조절되고 있습니다. 시상하부에서는 시각과 미각, 후각 등의 정보가 전달되고 다른 기관의 정보와 통합되어 공복감이나 포만감으로 인식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
귀 청소를 하고 있을 때 피가 나와 버리거나 귓바퀴에 피가 섞이거나 한 적은 없습니까. 귀에서 출혈이 생겼을 때는 귀이개 등의 외적인 자극에 의한 것과 귀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귀 출혈의 원인과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귀에서 출혈의 원인은? 외이도염 귀에서 선명한 피가 나온 경우는 대부분 외이도의 염증이나 외상에 의한 것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손톱이나 귀이개로 긁어서 생긴 상처가 균 등에 감염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균에게 최적의 환경이 되므로 외이도염이 많이 발병합니다. 급성 중이염 귓바퀴에 피가 섞여 있으면 급성 중이염을 의심해 보도록 합시다. 일반적으로 고막 안쪽은 무균 상태이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등 코를 통해 세균..
한번 시작해 버리면 참을 수 없는 성기 가려움증. 가능하다면 가려워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싶습니다. 성기 가려움증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어떤 대책을 취할 수 있을까요. 1. 예방할 수 있는 성기 가려움이란? 성기 가려움증의 원인에는 크게 감염증과 염증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특히 염증으로 인한 성기 가려움증은 음부의 오염이나 땀이 차는 것과 더불어 속옷이나 생리용품, 의복의 긁힘이 더해져 생기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감염증이 원인이 되는 성기 가려움증에 대해서는 미리 병원체를 가지고 있거나 피부 등 가까이 있는 병원체에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염 혹은 재발 병해 버리는 것, 성병 등으로 나뉩니다. 외부 감염에 대해서는 어디에 병원체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좀처럼 예방이 ..
감기에 걸렸을 때 어떤 것을 먹으면 좋을지 또는 먹으면 안 되는지 아세요? 이번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추천 식사와 먹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리가 필요한 것부터 저장이 가능한 것까지 포함하여 참고해 주십시오. 1. 감기에 걸렸을 때 식사 때 조심할 것 감기에 걸렸을 때 식사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다음 4가지입니다. 액상으로 부하가 없는 것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다 맛이 진한 것을 피하다 영양소가 풍부한 것 감기에 걸리면 식욕도 없고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지만,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치료도 느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이 있으면서 먹기 좋은 것으로 하면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식사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해설합니다. 액상으로 부하가 없는 것 ..
저혈당에 걸리기 쉬운 여성의 특징과 스스로 할 수 있는 개선 방법, 저혈당 셀프 체크하는 항목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저혈당은 결코 당뇨병인 사람만 되는 것이 아니라 마른 여성도 저혈당이 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1. 저혈당에 걸리기 쉬운 여성의 특징은? 저혈당에 걸리기 쉬운 여성의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다 공복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비만 외과 수술을 받고 있다 저혈당이 되기 쉬운 경우 인슐린의 양과 식사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는 저혈당에 걸리기 쉬운 여성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다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 경우 용량을 잘못 쓰면 저혈당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하십시오. 특히 많이 생각할 ..
어렸을 때부터 배가 자주 아픈... 그런 사람은 어쩌면 '피롤리균'에 감염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상수도가 정비된 이후에는 세대가 젊어짐에 따라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어 피로리균이라고 들어도 감이 오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심각한 증상·질병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알아두고 싶은, 피로리균의 지식을 해설합니다. 1. 심한 위통과 토혈 반복 중학생 원흉은 피로리균이었다 가끔 초등학생 정도 때부터 자주 위가 아프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클리닉에도 그런 환자분들이 자주 오십니다. 꽤 오래전의 일이지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남성 환자가 "제 일은 아닌데…"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 환자의 따님은 어릴 때부터 자주 위가 아파졌고,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토혈하여 구급차로 실려 간 적도 몇 번 있었다고 합..
얼굴의 부종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조심하면 대개는 금방 개선됩니다. 그러나 얼굴의 부종은 때로 질병의 전조인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붓기가 빠지지 않는다거나 매일같이 붓기가 계속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에서는 얼굴의 부종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 해설합니다. 1. 얼굴의 부종=병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일상 속의 원인 얼굴의 부종이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병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얼굴의 부종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마이너 트러블로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일과성입니다. 우선 일상 생활 속에 있는 얼굴 부종의 원인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수분이나 알코올 과음 얼굴의 부종은 몸에 쌓인 여분의 수분이 원인입니다. ..
머리카락 비듬이 많아졌다, 샴푸도 제대로 매일 하고 있는데 좀처럼 비듬이 줄지 않는다. 머리가 간지럽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지적을 받아 부끄러운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지루성 피부염 전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비듬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듬이 일어나는 원인과 비듬증과 지루성 피부염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비듬증이란? 비듬은 두피가 신진 대사를 하기 위한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두피의 오래된 각질 세포가 각질편이 되어 떨어져 나간 것이 비듬입니다. 이 각질편은 작고 양도 적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머리를 감고 있으면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떨어져 나가는 양이 늘어나면 비듬이 눈에 띄게 되..
얼굴에 울퉁불퉁해졌다,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겼다. 여드름은 사춘기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생겨 고민거리가 됩니다. 특히 얼굴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품이므로 여드름은 가급적 예방하고 싶은 것.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걸까요? 이번에는 예방 방법과 종류 등을 해설하겠습니다. 1. 피부 역할은? 피부는 애초에 뭘 하기 위해서 있는 걸까요? 먼저 피부 기능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배리어 기능 오염, 바이러스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피부는 외기와 신체의 경계입니다. 신체 안에 자극이나 외적이 들어가지 않도록 차단합니다. 신진대사 기능 피부에 불필요한 것을 제거합니다.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고 세포를 다시 태어나게 하여 분비와 흡수가 원활하도록 촉진합니다. 체온 조절 기능 기온에 영향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