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병인 만성콩팥병 만성진상병(CKD). 만성콩팥병을 방치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점점 높아집니다. 만성콩팥병이란 도대체 어떤 병인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아래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만성콩팥병(CKD)이란? 신장에는,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이나 여분의 염분·수분을 소변으로서 몸 밖에 버리는 작용, 미네랄 밸런스의 조정· pH(몸속의 산성·알칼리성의 밸런스)의 조정·혈압의 조정을 하는 작용,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뼈에 관련된 호르몬을 만드는 작용이 있어, 몸 전체의 밸런스를 정돈하고 있습니다.이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는 병을 만성콩팥병(CKD)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만성 콩팥병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뇨·화상·조직(신생검)검사에서 신장장..
1. 디프테리아란? 디프테리아는 코리네박테리움 디프테리아(디프테리아균)라는 세균이 코나 목 점막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심각한 감염증입니다.주요 증상은 목 통증, 발열, 침샘(침=침을 만드는 곳)의 붓기, 권태감으로 목 안쪽에 회색의 두꺼운 막이 생기고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그리고 병이 진행되면 심장이나 신장, 신경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어도 100명 중 10명이 죽는 무서운 병입니다.특히 5세 이하나 40세 이상의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에서는 100명 중 20명이나 사망한다고 합니다. 2. 디프테리아는 어디서 감염되나요? 디프테리아의 원인이 되는 디프테리아균은 목 점막 표면에서 증가합니다.이 균이 감염되는 경로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2-1. 공기중의 비말 기침이..
1. 어린이 수막염이란? 수막염이란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되면서 수막이라고 불리는 뇌 주위를 덮고 있는 막(연막, 지주막, 지주막하강)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지주막 아래 공간에는 수액이 흐르고 있어 이를 조사하면 수막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유아는 특히 이 병에 걸리기 쉽고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면 중후유증이 남아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어린이 뇌수막염 감염경로 2-1.감염된 부위에서 직접 수막으로 침입하는 경우 예: 중이염이나 부비강염을 일으켰을 때, 두개골 골절, 머리 수술(개두 수술) 등으로 수막이 노출되었을 때, 밖에서 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2-2. 혈액에 균이 들어가 수막에 침입하는 경우(균혈증) 예: 호흡기 질환(폐농양이나 결핵 등), 선천성 심질..
피로리균은 그 자체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내버려두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경우에 따라서는 위암의 위험도 되는 균입니다.피로리균이란 어떤 균일까요? 어떻게 감염될까요? 1. 피로리균이 무엇인가요? 피로리균은 위 점막 표면에 서식하고 있는 균으로 방치해 두면 위나 십이지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 속에는 음식의 소화를 돕기 위한 위액이 있습니다.위액에는 염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것은 매우 강한 산성이며, 대부분의 균은 서식할 수 없습니다.피로리균 역시 산성 속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피로리균은 위 속에서 계속 살아요.이것은 피로리균이 '우레아제'라는 효소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레아제는 위 속에 있는 요소를 분해하여 암모니아라는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어냅니다.이 암모..
1.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의식불명이나 경련 등 뇌가 손상을 입으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일본뇌염'이라는 이름인데, 일본만의 질병이 아니라 널리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림으로써 감염됩니다.마찬가지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에 뎅기열이 있지만 감염 경로가 조금 다릅니다.뎅기열의 경우 모기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를 감염시키지만 일본뇌염의 경우 돼지에서 사람으로 모기가 매개합니다.사람의 체내에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증식이 완만하기 때문에 모기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를 운반하지는 않습니다.모기와 돼지가 주위에 있는 것이 감염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농촌 지대의 여름에 생기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
다발성 골수종은 신체를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형질세포라는 세포가 골수종 세포로 암화되어 버리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입니다.다발성 골수종에서는 빈혈·골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다발성 골수종의 증상과 그것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합니다. 1. 다발성 골수종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그 이유 1-1. 요통과 골절 등: 뼈가 약해지는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요통과 '불의의한' 골절이 많습니다.예를 들어 골프 풀스윙을 한 뒤 중장년 남성의 뼈가 따끔따끔했다.조사한 결과, 실은 상완골이 부러져 있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골프 풀 스윙은 전신 골격을 완전히 사용하지만, 그래도 보통은 있을 수 없는 골절입니다.이런 병적 골절이나 요추 압박 골절 등에 사실은 다발성 ..
젊은 분부터 어르신까지 요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그러나 한 입에 요통이라고 해도 다양한 종류의 요통이 있습니다.게다가 사실 대부분의 요통은 원인 불명의 것입니다.많은 요통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닌 한편, 주의해야 할 위험한 질병의 증상으로 나오는 요통도 있습니다. 1. 요통은 원인 불명이 대부분 요통의 대부분은 사실 원인 불명입니다.70%의 요통이 확진되지 않은, 즉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나머지 30%의 원인은 허리디스크 4% 척추압박골절 4% 척추간협착증 3% 척추미끄럼증 3% 악성종양·화농성척추염 등 기타 요인 라고 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는 '급성 요통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급성 요통증이라는 것은 요컨대 '원인을 모른다'는 것을 의..
유행성 이하선염 후 생기는 병인 급성정소염. 특히 어른이 되고 나서 자신의 아이가 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렸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급성 정소염의 원인, 증상, 검사, 치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급성 정소염이란? 급성 정소염이란 정소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어린이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지만 성인 남성이 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린 후에 일어납니다.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린 남성의 약 1~30%에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급성 정소 상체염이라고 하는 질병에 이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급성 정소염의 원인 유행성 이하선염은 뭄스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일어납니다.어렸을 때 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리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은 뭄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요부척추관협착증 페이지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척추에는 위에서부터 차례로 경추·흉추·요추·선추라고 이름이 붙어 있어 정식으로는 척추라고 불립니다. 병원에서 찍는 일반적인 엑스레이에 찍혀 있는 것은 딱딱한 뼈의 추체골로, 그 사이에는 추간판이라고 불리는 연골이 끼어 있습니다. 연골이라고 해도 전체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척추의 일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외측의 섬유륜이라고 불리는 장소에는 나름의 경도가 있습니다. 척추의 안쪽은 수핵이라고 불리며 섬유륜에 비해 부드러운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추간판 바로 뒤에는 척추관이라고 불리는 척수의 지나는 길이 있고, 그 양옆에는 척수로부터 분기하여 체간·사지(양손 양발)를 향해 가는 소중한 굵은 신경이 달리고 있습니다. 어떤 때, 어떠한 원인으로 추간판의 바깥쪽..
1.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식생활의 서구화 등을 배경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은 위의 그림과 같이 맹장, 결장, 직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또한 결장은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 조기암과 진행암 또 대장의 벽은 안쪽에서 점막층, 점막근판, 점막하층, 고유근층, 장막하층, 장막하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이 중 어디까지 암이 퍼져 있느냐에 따라 조기암, 진행암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점막 하층까지 머물러 있는 것을 조기암, 고유근층보다 먼저 퍼져 있는 것을 진행암이라고 합니다. 3.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아래와 같은 분들은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 비만이다 음주하고 있다..
1.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부족하고 발병하기 쉬운 위험인자(폐암에서의 흡연과 같은 것)에 결정적인 것이 없기 때문에 검진도 하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또한 췌장암은 진행이 빠르고 증상이 생겼을 때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후는 극히 불량(오래 생존할 가능성이 낮음)입니다. 성별에 따른 이환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췌장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족력 만성 췌장염 당뇨병 췌장낭종 흡연 대량 음주 가족력에 대해서는 부모·형제자매 중 두 명의 췌장암이 있을 경우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6~7배라는 보고가 있습니다.이러한 위험 인자를 여러 개 가지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종합 건강 진단 등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2. 췌장..
1. 로타바이러스란? 겨울이 되면 "노루", "로타" 등의 이름을 자주 듣게 되네요.로타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발열의 세 가지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겨울철 위장염 원인 바이러스의 대표입니다. 생후 6개월에서 2세를 정점으로 5세까지 거의 모든 영유아가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3개월~1세 정도의 어린이가 걸리면 심한 설사와 구토로 수분이 손실되고 탈수 증상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많은 감기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이 바이러스에 특효약은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낫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해집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설사를 통해 공기 중에 부유한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 최종적으로 입으로 들어가 버림으로써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와 ..